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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은행 금리와 은행금리는 어떻게 다를까?

by lalasense 2025. 3. 28.

우리가 뉴스를 보다 보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대출금리 상승” 같은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둘이 같은 뜻일까요? 오늘은 한국은행 금리와 은행금리는 어떻게 다를까에 대해 쉽게 풀어보려 합니다. 경제 뉴스를 이해하고, 개인 금융 계획을 세우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이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한국은행 기준금리란 무엇인가?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는 정책금리로, 국내 금융시장의 금리 수준을 결정짓는 기준이 됩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이기도 하며, 시중 자금 흐름과 인플레이션, 환율 등에 영향을 줍니다.

즉, 기준금리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심 축’ 같은 금리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은행 간 거래 금리가 높아지고, 이는 결국 대출금리나 예금금리 등 실생활에 영향을 주게 되죠.


은행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

그렇다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나 예금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요? 일반적으로 은행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기반으로 하되, 각 은행의 상황(조달 비용, 신용 위험, 영업 전략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A은행은 기준금리가 3.5%일 때 대출금리를 5%로, B은행은 5.3%로 책정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준금리는 ‘출발선’일 뿐, 실제 적용되는 금리는 은행별로 다를 수 있는 것이죠.

 

은행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이렇게 결정된 다고 보시면 됩니다.

 

은행은 대출시에 여러 종류의 기준금리를 적용합니다 . 기준금리에는 Cofix금리, CD금리, 은행채(금융채), 국고채 등 조달 방법에 따라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내가 대출을 받게 된다면 어떤 기준을 적용할 지 판단을 잘 해야 됩니다.


왜 기준금리와 대출금리는 차이가 나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한국은행 금리와 은행금리는 어떻게 다를까 하는 의문을 갖습니다. 그 이유는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데 있어 리스크와 수익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은행은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게 아니라, 신용 위험, 조달 금리, 영업비용 등을 고려해 일정 수준의 ‘마진’을 남겨야 합니다. 또한, 고객의 신용등급이나 대출 유형에 따라 가산금리를 붙여 최종 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도 대출금리는 왜 그대로일까?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대출금리도 내려갈 거라 기대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는 은행이 기준금리 외에도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금리를 정하기 때문입니다. 금융기관의 조달 비용이 여전히 높거나, 시장 불확실성이 크면 대출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심지어 인상하기도 합니다.

시장 금리는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로 , 금리 하락기에는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이자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선택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리 변화를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금리 인상기에는 가계 대출 부담이 늘어나면서 기준금리와 은행금리의 차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한국은행 금리와 은행금리는 어떻게 다를까라는 질문에 대한 이해는 단순한 경제 상식을 넘어서, 개인 재정관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뉴스에서 기준금리 인상 소식을 들으면, 내 대출금리가 어떻게 될지, 예적금 상품의 금리는 변할지 직접 확인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정리하자면, 한국은행 금리와 은행금리는 어떻게 다를까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금리는 시중금리의 기준이 되는 정책 금리이며, 은행금리는 이에 여러 요소를 더해 각 은행이 자체적으로 정하는 금리입니다. 둘은 연결되어 있지만 결코 같지는 않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이해하기 어려웠던 경제 뉴스도 오늘의 글을 통해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지셨다면 좋겠습니다. 금리는 우리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주제인 만큼,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살펴보세요.